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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태국음식이 생각날 때 교대 쿤쏨차이

태국음식이 생각날 때 교대 쿤쏨차이

 

안녕하세요!!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오늘은 정말정말 맛있는 태국음식점 교대 쿤쏨차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인 2020년에도 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된 곳이랍니다. 처음에는 태국식 국밥이 궁금해서 찾아갔었데 시키는 음식마다 다 너무 맛있어서 단골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서 이렇게 소개해드리게 되었답니다.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쏨차이 국밥(태국식 국밥) 이에요! 큼지막한 소갈비가 들어간 국물과 밥이 함께 나온답니다.

태국에 국밥이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태국에서는 쌀국수에서 면을 빼고 이렇게 국물과 밥을 함께 먹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식으로 보자면 국밥인 셈이죠.

국물을 마셔보면 익숙한 듯한 진한 고기맛이 나는데, 각 테이블마다 올려져있는 4가지 향신료를 취향에 따라 곁들인다면 태국 현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김남성 쉐프님이 추구하는 태국의 길거리 음식에 가장 부합하는 메뉴입니다!

남성 국밥이라는 이르머의 메뉴는 일종의 '쏨차이 국밥 곱베기' 이니 식사량이 많으신 분은 남성국밥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소고기 쌀국수 입니다. 국물맛은 쏨차이 국밥이란 비슷한 것 같아요. 고기가 정말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위에 얹어진 유부같이 생긴건 돼지껍데기 튀김인데 식감도 좋고 국물과 함께 입에 넣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이건 치킨 그린커리 덮밥이에요. 사실 처음 메뉴이름을 보고 인도의 시금치 커리처럼 초록색 커리가 나올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여기 얹어져 나온 치킨도 정말 맛있고 커리도 맛있었어요.

이 메뉴는 뿌팟봉커리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게 튀김을 얹은 커리인데, 평일 점심 때 가면 15,000원에 먹을 수 있답니다. 아마 이 식당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이 메뉴는 강황 코코넛 치킨이에요! 코코넛과 강황으로 튀긴 순살치키인데 3조각에 6천원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던 맛있는 치킨입니다.

 

 

 

점심시간에 갔던 터라 맥주는 마시지 못했는데,  타이타이라는 맥주도 음식과 함께 많이들 마신다고 합니다. 레몬그라스 향과 고수의 향이 연하게 나는 에일맥주인데 카레와 잘 맞다고 해요.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맥주와 함께 맛있는 태국음식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Chef's choice와 Special choice 라고 해서 각각 7가지, 9가지 메뉴를 쉐프님이 알아서 준비해주는 메뉴가 있는데 여러명이 함께 갈 경우 미리 이 메뉴로 예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남섬 쉐프님이 직접 요리하시는 지점이니 꼭 방문하셔서 맛보시길 바래요. 태국 여행가기 전에 미리 들러봐도 좋을 것 같고, 다녀와서 태국음식이 생각날 때 가셔서 지난 여행을 추억해봐도 좋으실 것 같아요. 

아래는 지도입니다!

 

 

영업시간도 참고해주세요.

매일 11:30 ~ 15:00 런치

매일 15:00 ~ 17:00 재료준비시간

매일 17:00 ~ 22:00 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