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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남양주 북한강뷰 카페 대너리스

 

 

안녕하세요!!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출근하는 것 외에는 방콕생활을 한지 너무 오래되었는데요, 며칠째 국내 지역감염 신규확진자가 0명을 유지하고 있고 상황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물론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고 완전히 종식된 건 아니기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했고 생활속 거리두기도 잘 유지했답니다.   

 

 

 

푸릇푸릇한 덩쿨이 온 건물을 뒤덮고 있는데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야수가 살고있는 성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건물을 식물이 덮고 있는 만큼 계절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건물 전체가 카페인데 건물앞 주차공간 외에도 제3주차장까지 있기때문에 주차공간은 아주 넉넉했답니다.

 

 

 

입구와 간판이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 예뻤어요. 이 위치에 원래 있었던 나인블럭이라는 카페도 유명했었는데 대너리스로 바뀐거라고 합니다.

 

 

건물에서 밖을 바라보면 북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답니다. 속까지 뻥 뚤리는 듯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건물 안보다 바깥에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저도 야외에 앉고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실내자리에 앉아야 했습니다.

 

 

실내도 식물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건물 내부도 아주 널찍하고 4개층과 루프탑까지 있었는데 공간이 넓은만큼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손님이 꽤 많았는데도 번잡하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답니다.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도 오픈되어있었는데 깨끗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케익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사실 이 카페에 온건 브런치를 먹기 위해서 였는데요, 저는 애매한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먹을수가 없었어요. 찹스테이크와 애그 베네딕트를 먹고싶었는데 못먹고 돌아온게 너무 아쉬웠어요.

 

브런치 주문이 가능한 시간은 10:00 ~ 19:00 이고 중간에 14:30 ~ 16:00 동안은 브레이크타임이니까 브런치 드실 분은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쉬운대로 저는 빵과 케이크를 골랐는데 빵 종류도 꽤 다양하고 아주 맛있었답니다. 저는 먹물치즈 치아바타가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담백하면서 짭쪼롬한 치즈맛을 좋아하는데 저에게 딱인 메뉴였답니다.

 

 

 

 

 

 

창가에 앉아 북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빵과 커피! 너무 좋았어요.

 

 

창밖을 덮고있는 잎파리들을 보고있으니 자연과 하나가 된 것만 같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주문한 퀴니아망과 먹물치즈 치아바타 입니다. 제 픽은 먹물치즈 치아바타 였어요 :)

 

 

그리고 이건 화이트 얼그레이 타르트에요. 얼그레이가 들어간 음식은 실패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건 건물 뒷편이에요. 건물이 예쁘니까 올라가는 계단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음료 메뉴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커피, 차,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있답니다.

 

 

자, 오늘은 남양주에 있는 건물도, 정원도, 북한강뷰도 너무 예쁜 브런치카페 대너리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직은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건 아니라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지만, 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교외에 한산한 곳에 드라이브 한번 쯤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 나들이 덕분에 당분간 다시 힘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래는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