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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관악산 맛집]50년 순대장인 추억에서 최고의 순대곱창전골을!

[관악산 맛집]50년 순대장인 추억에서 최고의 순대곱창전골을!

 

 

안녕하세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새로 발견한 관악산 근처 맛집인 '50년 순대장인 추억'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관악산 등산 후 찾아간 곳인데, 사실 관악산 바로 근처에 있지는 않고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관악산 등산을 하게된다면 꼭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관악산 입구에서 5516번 혹은 5517번 버스를 타고 '영광메디컬센터' 정류장에서 내려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위치입니다.

 

간판에서부터 세월과 맛집의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순대 전문점이긴 하지만 저는 곱창전골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민없이 '순대곱창전골'을 선택했습니다. 곱창전골은 맛이 애매한 곳이 많은데, 이곳은 진정한 맛집이었습니다.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는 들깨와 부들부들하고 커다란 두부, 고소한 내장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습니다. 순대곱창전골답게 순대도 들어가있는데, 떡볶이집에서 흔히 파는 찰순대가 아니라 딱 순대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고급진 순대입니다!  

 

전골이 끓기 시작하니 사장님이 오셔서 한번 저어주시고는, 두부와 배추는 익을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고 내장부터 먹으면 된다고 일러주십니다.

 

무엇보다 국물맛이..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곱창전골의 진정한 묘미는 곱이 녹아들어간 감칠맛 듬뿍인 국물이죠!! 평소 맥주파인 저에게도 소주가 먹고싶어지는 맛입니다!!

 

기념으로 한 잔 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남은 곱창전골을 그릇에 덜어놓고 볶음밥 한 입, 국물 한 입 번갈아 먹으니 배로 맛있었습니다.

 

 

길치들이 모여서 등산을 갔더니 역시나 길을 잃어서 정상까지 못올라가고 헤메이다 그냥 내려왔는데, '50년 순대장인 추억'의 맛있는 순대곱창전골이 저희를 위로해줬답니다.

 

 

 

관악산 사진도 올려봅니다. 정상인 줄 알았던 팔봉분기점과 등산로 초입부분의 폭포입니다.

 

아래는 식당 지도입니다!

 

 

 

이렇게 제가 반해버린 관악산 맛집 '50년 순대장인 추억'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순대맛집이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순대곱창전골'을 먹게 될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모두 소중한 분들과 함께 저렴한데다가 맛도 최고인  '50년 순대장인 추억'에 가셔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